‘다크홀’ 이준혁 캐릭터 티저 최초 공개, 4월 24일 첫방

입력 2021-03-26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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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의 예사롭지 않은 캐릭터 티저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다크홀’(극본 정이도, 연출 김봉주)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 그 사이에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변종인간 서바이벌 드라마다. 지난 해 종영한 ‘비밀의 숲2’에서 ‘적폐 요정’, ‘우리 동재’ 등의 수식어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이준혁이 선택한 차기작으로 그 어느 때보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26일 렉카 기사 ‘유태한’으로 알려진 그의 캐릭터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 유태한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인한 생존자”였다.

폐허가 된 건물 안, 태한의 몸에 상처와 핏자국이 남아있다. 그리고 “태한아, 내 좀 살리도”라는 목소리에 태한이 떠올린 기억은 참담했다. 변종인간들로 아비규환이 된 ‘무지시(市)’의 참혹한 상황이 생생하게 펼쳐진 것. 그 순간 “그냥 죽게 내버려두지 않아”라는 한 마디가 귓가를 울린다. 여기에 엽총을 들고 나서는 태한의 결연한 눈빛이 더해진다.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고 강인하게 사람다움을 유지하며 살아남을 예사롭지 않은 캐릭터 탄생에 기대를 더하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드디어 유태한의 이야기가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그는 변종인간이 활개치는 아비규환 속에서도 타고난 냉철함으로 변종인간들에게 맞설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혁이 눈빛만으로 유태한의 강인한 캐릭터를 120% 표현했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최애캐(최고로 애정하는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이준혁이기에 이번에도 기대가 크다. 그의 빛나는 존재감을 ‘다크홀’에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크홀’은 영화 ‘더 폰’을 통해 충격과 반전으로 가득 찬 추격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준 김봉주 감독이 연출을 맡고, ‘구해줘1’, ‘타인은 지옥이다’로 간담이 서늘한 서스펜스를 선사한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4월 24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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