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유니폼 입은 구단주와 캐치프레이즈 발표, SSG 시대 준비가 끝나간다

입력 2021-03-28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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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정용진 SSG 구단주 SNS

정규시즌 개막일인 4월 3일부터 SSG 랜더스 체제로 본격화하기 위한 모든 작업이 마무리 단계다. 30일 창단식에서 공개될 예정인 정식 유니폼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났고, 캐치프레이즈까지 발표됐다.


정용진 SSG 구단주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등번호 99와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정 구단주의 뒷모습이었다. 팬들은 정 구단주가 입은 유니폼을 SSG의 새 유니폼 디자인으로 추론하고 있다.


이름과 등번호의 폰트는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인 지난해 착용했던 유니폼의 그것과 똑같다. 목 뒤쪽의 이마트24 로고를 제외하면, 지난해 착용했던 빨간색 유니폼과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팬들은 왕조 시절의 상징인 빨간색을 좋아한다”는 SK 측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은 5일 우주선을 형상화한 구단의 엠블럼을 발표했을 때도 “레드는 그룹을 상징하는 색이자, ‘인천야구의 헤리티지를 계승해달라’고 요청한 팬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28일에는 ‘No Limits, Amazing Landers’라는 구단의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 끝을 모르는 열정과 한계가 없는 상상력으로 놀라운 야구 경험을 선물하겠다는 약속이다. SSG는 “경기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두려움을 모르는 패기 있는 플레이로 승리의 감동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유니폼 디자인과 마스코트를 공개하는 일만 남아있다. 이는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서울에서 열릴 창단식에서 이뤄진다. 인천 야구팬들의 염원을 담은 메인 색상 빨간색이 어떤 색과 조화를 이룰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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