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박중훈, 음주운전 사과 “깊게 반성” (공식)

입력 2021-03-28 2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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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26일 음주운전 적발
박중훈 측 "대리 부른뒤 아파트에서 직접 운전"
박중훈 측 "책임 통감"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배우 박중훈이 사과했다.

박중훈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8일 공식입장을 내고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중훈은 26일 저녁 지인 두 명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기사를 불러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박중훈은 아파트 지하 진입로 입구에서 대리운전기사를 보낸 뒤 직접 차를 몰아 운전을 했고, 주차를 마친 뒤 잠이 들었다.

소속사는 “이후 주차장에 경찰이 도착했고 현장에서 박중훈 씨는 블랙박스 제출 및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후 귀가했다. 대리운전기사분이 이를 함께 진술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 이하 박중훈 음주운전 관련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본사 소속 배우 박중훈 씨 관련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중훈 씨는 26일 저녁 지인 두 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저녁 9시, 대리운전기사분이 운전하는 차량을 두 대로 나누어 타고 근처 지인의 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 도착해 지하 진입로 입구에서 대리운전기사분을 돌려보낸 후 직접 주차를 한 박중훈 씨는 잠시 잠이 들었습니다.

이후, 주차장에 경찰이 도착하였고 현장에서 박중훈 씨는 블랙박스 제출 및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후 귀가하였습니다. 또한 대리운전기사분이 이를 함께 진술해 주셨습니다.

당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박중훈 씨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 나무엑터스 드림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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