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가 새 앨범 ‘Won’t Forget You’를 마지막으로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아름다운 이별을 고한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김성규의 첫 번째 싱글 앨범 ‘Won’t Forget You’를 발매한다.
앞서 김성규는 지난 28일, 아이즈원 은비가 출연한 신곡 ‘HUSH’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해 ‘칼군무돌’이라는 수식어를 탄생시키고, 이후 솔로 활동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 전천후 아티스트의 역량을 드러낸 김성규가 3월 29일 첫 번째 싱글 앨범 ‘Won’t Forget You’를 끝으로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Won’t Forget You’는 김성규와 함께했던 11년, 팬들과 함께했던 11년이라는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울림엔터테인먼트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낸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김성규 음악 인생의 시작을 함께해 준 넬의 김종완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도맡았다. 넬 역시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오랜 시간 따뜻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김성규가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마지막으로 선보일 새 앨범에 힘을 실어 줬다는 후문이다.
타이틀곡 ‘HUSH’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에게 충분히 전달될 강한 끌림과 감정에 관한 곡이다. 아날로그 신스,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등 다양한 악기들의 절묘한 밸런스로 중무장한 팝 사운드로 다이내믹한 드라이브감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담백한 기타와 Crisp한 드럼 위에 올려진 김성규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You’, 무심한 듯 내뱉는 보컬의 레이어들이 차곡차곡 쌓여 곡의 구성을 이끄는 ‘나의 하루’까지 총 3트랙이 수록돼 보컬리스트 김성규의 진가를 확인하기 충분하다.
김성규는 이번 앨범을 마지막으로 11년간 몸담아온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유종의 미를 거둔다. ‘Won’t Forget You’는 11년이라는 시간 동안 김성규와 같이 성장하고 추억을 공유한 팬들에게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전하는, 더없이 소중한 마지막 선물이 될 것이다.
한편, 김성규는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Won’t Forget You’를 발매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