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황현희 “개그맨 군기, 지금까지 이해 안가”

입력 2021-03-31 2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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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황현희가 단체생활과 관련한 소신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유세윤이 8년 만에 MC로 컴백하는 가운데, 개그계 황금 기수로 불리는 유세윤, 안영미의 개그 동기 4명 장동민, 강유미, 황현희, 정철규(블랑카)가 KBS 개그맨 ‘전설의 19기’ 특집으로 출연했다.

이날 장동민은 “19기 무개념 원톱은 황현희”라며 “개인주의 성향이다. 집합을 한 적이 있는데 다른 선배랑 회의 중이라 못 온 동기가 있었다. 그럼 걔 대신 혼날 사람 했는데 19기가 다 손을 들었다. 황현희 혼자만 안 들었다”고 폭로했다. 해당 동기는 유상무로 밝혀졌다.

황현희는 “내가 왜 혼나야 하냐.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 지금도 걔 대신 혼나고 싶지 않다”고 발끈했다.

이어 “내가 단체생활을 잘 못한다. 개인주의가 있다. 선배랑 회의를 하면 단체생활에서 뺄 수 있었다. 제일 위의 선배랑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박성호 선배랑 친해졌다. 그리고 가방을 안 가지고 다녔다. 나갈 때 가방이 있으면 쳐다본다. 자연스레 화장실 가듯 집에 갔다”고 단체생활 노하우를 공개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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