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인석, 박수홍 응원 “아무것도 몰라 죄송…도와달라”

입력 2021-04-01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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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인석이 선배인 박수홍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남겼다.


김인석은 지난 3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수홍과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글을 올린다. 제가 힘들 때 다 포기하고 싶을 때 절 다독여주고, 이 일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게 용기를 주고 힘을 준 분이다”라며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제가 죄송하고 아무 힘 없는 후배라 또 죄송하다”며 박수홍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선배, 다 잘 될 거다. 기도하겠다. 여러분도 기도해주시고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박수홍이 친형에게 수억원대 금전 피해를 당한 일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던 친형 부부가 박수홍의 수익을 자신들의 명의로 바꾸거니 건물을 구매해 이득을 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은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고 해결 방안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직접 밝혔다. 이후 절친인 손헌수는 박수홍 친형 부부를 비롯한 가족들의 행위를 폭로하며 “착하고 바보 같은 박수홍이 혼자서 그들과 잘 싸우고 다시 웃을 수 있게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 김인석 인스타그램 전문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글 올립니다.

제가 힘들 때. 다 포기하고 싶을 때 절 다독여주시고. 이 일 포기하지 않을 수 있게 용기 주시고 힘 주신 분입니다.

어떻게든 제 마음 더 알리고싶어서.

이렇게 공개된 곳에 글 올립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제가 죄송하고... 아무 힘 없는 후배라 또 죄송하네요.

선배님 기도하겠습니다.
다 잘될 겁니다.
여러분도 기도해주세요. 도와주세요.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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