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동상이몽2’ 오지호, ♥은보아와 대화 상담…설움 폭발 눈물

입력 2021-04-05 2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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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오지호가 아내 은보아와 속마음을 터놓았다.

5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오지호는 절친 한정수에게 아내 은보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오지호는 한정수에게 “아내가 툭하면 운다”고 말했다. 한정수는 “나도 안 그래도 물어보려고 했다. 왜 매일 우는 거냐. 네가 눈 찔러? 되게 밝은 아이잖아”라고 의아해 했다.

이에 오지호는 “우는 이유는 안다. 눈물이 많아서 조금만 감정이 들어가도 눈물이 나긴 한다. 계속 우니까 내가 잘못한 건가 이런 생각이 든다”며 “대화를 심도 있게 안 해서?”라고 물었다.

한정수는 “네가 다정하지 않다. 말을 그냥 툭툭 뱉는다. 옆에서 봐도. 나는 네가 그런 애라는 걸 알아서 결혼하면 안 그럴 줄 알았다. 연애할 때도 네가 좀 다정하게 변할 줄 알았다. 내 여자가 생겼으니까 뭔가 변하겠지 했는데. 결혼했는데 내가 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다”고 오지호의 무뚝뚝함을 지적했다.

이후 오지호·은보아 부부는 대화 코칭을 받았다. 오지호 부부는 대화 코칭 전문가를 만났고 전문가는 "부부의 대화를 3분만 들어보면 이혼 가능성을 알 수 있다"고 단언했다.

오지호 부부 대화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전문가는 이혼 가능성이 높은 4가지 독 중에 2~3가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난, 방어 등이다.

부부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독을 제거하는 대화법을 익혔다. 그러던 중 오지호는 속마음을 밝히며 8년 동안 참아왔던 설움을 토로, 급기야 "내 기분은 어디간것인지,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라며 눈물을 보였다. 오지호는 또 "엄마 병원 갔을 때 고마웠다"라고 아내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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