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감독 “표예진-이나은 가장 힘들었을 것”

입력 2021-04-06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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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감독 “표예진-이나은 가장 힘들었을 것”

‘모범택시’ 장준우 감독이 출연자 교체 과정을 회상했다.

장 감독은 6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SBS 새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 제작발표회에서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3월 중순 배우를 교체하게 됐다. 처음부터 재촬영했다.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한 마음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힘든 건 표예진 배우나 전에 역할했던 배우(이나은)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자 싶었다. 재촬영하니까 더 잘 찍을 수 있더라.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했다. 이제훈 등 모두가 표예진을 위해 편안해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고마워했다.

표예진은 앞서 그룹 에이프릴 내 왕따 의혹 등으로 하차한 이나은을 대신해 ‘모범택시’에 긴급 대체투입됐다. 그는 극 중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이자 신상털이에 탁월한 실력을 지닌 ‘고은’ 역을 선보인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펜트하우스’ 시즌2 후속으로 9일(금)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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