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컴백’ 스테이씨 “무대 제대로 즐기겠다, 목표=신인상”

입력 2021-04-08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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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테이씨(STAYC/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가 무대를 제대로 즐기겠다고 각오했다.

8일 스테이씨 두 번째 싱글 [STAYDOM(스테이덤)]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시은은 이날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해 어떻게 봐줄지 궁금하고 설렌다”, 수민은 “5개월 전 데뷔할 때보다는 덜 떨리지만 여전히 긴장된다”, 아이사는 “기대해주시는만큼 열심히 하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STAYDOM]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데뷔 싱글 ‘Star To A Young Culture(스타 투 어 영 컬처)’ 이후 스테이씨가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앨범명은 ‘스테이씨와 프리덤’의 합성어이며, 그룹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유로움 안에서 특유의 하이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은은 “데뷔 앨범의 경우, 스테이씨가 어떤 개성과 색깔을 가진 그룹인지를 중점적으로 보여드렸다. 이번 앨범은 대중들이 우리 무대를 자유롭게 즐겨주길 바라면서 준비했다. 멤버들부터 무대를 즐길 것이다”라고 새 앨범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또 윤은 “지난 앨범에선 어린 사랑, 이번에는 성숙한 사랑을 표현했다. 수록곡에서는 감성적인 스테이씨도 들을 수 있다”라고 전작과의 차별점을 덧붙였다.

타이틀곡 ‘ASAP(에이셉)’은 스테이씨의 데뷔곡 ‘SO BAD(소 배드)’를 함께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의 조합으로 탄생됐다. 마음 속에 완벽하게 그려 놓은 이상형이 ASAP(As Soon As Possible/가능한 한 빠르게)하게 나타나줬으면 하는 마음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세은은 “우리의 장난기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한단어로 말하자면 ‘프리(free)'”라고 타이틀곡을 소개, 아이사는 직접 포인트 안무를 보여줬다.

수민은 “블랙아이드필승이 ‘자연스러움’을 조언해주셨다. 뭔가를 만들지 말라고. 우리가 편안해야 보는 사람들도 무대를 즐길 수 있다고 하셔서 그 부분을 신경쓰고 있다”라고 인상적인 조언을 공유했다. 이어 재이는 “수민이 ‘에이셉’ 콘셉트와 가장 잘 어울린다. 수민의 음색과 표정이 정말 잘 녹아들었다”라고 타이틀곡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멤버를 꼽았다.

특히 스테이씨는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 팬들에게도 주목받는 신인 걸그룹이다. 관련해 수민은 “우리의 그룹 명처럼 젊고 에너지 가득한 틴프레시가 우리의 매력이다. 기존 음악을 따라가기보다는 스테이씨만의 음악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우리의 강점이다”라고, 시은은 “인기를 실감한다기보다는 수치화된 성적을 확인하면 감사한 마음 뿐이다. 받은 사랑을 보답하겠다”라고 칭찬에 화답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SO WHAT(소 왓)’ ‘사랑은 원래 이렇게 아픈 건가요’ ‘SO BAD(TAK REMIX)’까지 총 4개 곡이 수록됐다. 그 중 윤은 “‘사랑은 원래 이렇게 아픈 건가요’는 R&B 장르로 스테이씨의 감정적인 보컬을 들을 수 있다”라고 수록 곡을 추천했다.

끝으로 재이는 “힐링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다. 대중들에게 힐링이 되는 음악을 선사하고 싶다”, 아이사는 “새 앨범으로 신인상,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받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나타냈다.

새 앨범은 오늘(8일) 오후 6시 발매됐으며, 스테이씨는 음원 발매 직후인 오후 8시부터 공식 V LIVE 채널을 통해 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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