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두번째 커플? 서지혜·김정현 “열애설 사실 아냐”

입력 2021-04-09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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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지혜(왼쪽)와 김정현. 스포츠동아DB

“친한 누나·동생 사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한 현빈·손예진에 이어 또 한 쌍의 커플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해프닝으로 끝났다. 극중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서지혜(37)와 김정현(31)이 하루에 두 차례나 제기된 열애설에 대해 8일 “사실이 아니다”고 거듭 부인했다.

이날 두 사람이 지난해 2월 드라마 종영 이후 1년여 정도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서지혜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과 김정현의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작품을 함께해 친하긴 하지만 연인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정현은 서지혜가 주연한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의 부인에도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1년간 비밀 연애를 해왔다”는 보도가 또 다시 나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10여분 거리의 아파트에 사는 두 사람이 각자의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또 서울 근교에서 자주 만나왔다는 시선도 받았다.

이에 대해 문화창고 측은 “두 사람이 워낙 친한 누나·동생 사이이다. 특히 가까이 살고 있어 편하게 자주 만난다”고 말했다. 열애설도 김정현이 현재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문화창고로 옮기려는 과정에서 이와 관련한 개인적인 상담을 위해 만난 데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김정현과 전속계약 기간을 둘러싸고 이견을 드러내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분쟁 조정 신청을 제기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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