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17일 KIA와 홈경기 시구자로 러블리즈 멤버 케이 선정

입력 2021-04-15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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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케이가 시구자로 선정됐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랜더스는 “17일 오후 2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케이를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SSG는 16일 18일 KIA와 홈 3연전을 ‘인천의 날 시리즈’로 지정, 인천 관련 특별 시구자 초청, 인천 명소 및 음식 관련 이닝간 퀴즈 등 인천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출신 연예인으로서 평소 인천에 대한 자부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한 케이를 17일 시구자로 초청했다.

케이는 인천미산초~삼산중~인천영선고를 졸업한 인천 토박이다. 2019년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인천의 딸로서 인천 연고 야구단에서 꼭 시구를 하고 싶다”는 인터뷰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케이는 “오랫동안 인천 연고지 팀의 시구를 꿈꿔왔다”며 “감사하게도 SSG에서 시구자로 초청해주셨다.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행사 당일 마운드에서 멋진 시구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 그리고 올 시즌 창단 첫 해를 맞은 SSG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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