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방방콘’, 270만명 몰려

입력 2021-04-19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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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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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온라인 공연 동시 접속자수 자체 경신
‘최대 동시 접속 270만명!’

그룹 방탄소년단의 ‘화력’이 더 세지고 뜨거워졌다. 1년 만에 찾아온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방방콘) 21’에 전 세계 270만명이 몰려들었다. 이들의 무대에 대한 세계 팬들의 갈증이 어느 정도인지 새삼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지난해 4월 ‘방방콘’이 기록한 동시 접속자수 224만명을 넘어선 수치다.

1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전날 오후 3시부터 8시간 동안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를 통해 과거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 등을 ‘방방콘 21’이라는 타이틀로 무료 공개했다. 2015년 서울에서 연 콘서트 ‘2015 BTS 라이브 트릴로지:에피소드 I. BTS 비긴즈’와 2019년 6월 부산에서 개최한 다섯 번째 글로벌 팬미팅 ‘매직샵 1호점’, 같은 해 5월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브라질 상파울루 콘서트이다.

멤버들은 “방방콘 공연장 내 모든 음료 및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니 간식과 함께 즐기실 수 있다”며 직접 ‘안방 1열’ 관람 ‘에티켓’을 소개했다. 멤버들의 인사가 끝나자 시청자수는 곧바로 176만명을 돌파했고, 최다 동시 접속자는 270만명을 훌쩍 넘겼다.

스트리밍 창에서는 전 세계 팬들의 실시간 댓글도 이어졌다. 멤버들의 과거 모습은 물론 공연에 얽힌 추억담이 쉴 새 없이 쏟아졌다.

팬 커뮤니터 플랫폼 위버스와 각종 SNS의 반응도 뜨겁기는 마찬가지다. 관련 키워드는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순위를 모두 장악했고, ‘방방콘’ 관련 해시태그는 350만건에 달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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