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초대형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기획/연출 박태호)이 불꽃 튀는 ‘보컬 전쟁’의 서막을 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르 불문, 경력 불문, 직업 불문. ‘보이스킹’은 현직 레전드 가수들, 숨어 있던 무명 가수들, 가수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눈 돌아갈 틈 없는 몰입도를 선사하며, ‘보이스킹' 돌풍을 예약했다.
4월 20일 방송되는 ‘보이스킹’ 2회에는 더 다양하고 강력한 참가자들의 출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일 한 번 치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한의사의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의사복을 입은 채 점잖게 등장한 그는 예상 밖 폭발적인 성량을 뿜어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심사위원 소향은 “조관우의 굵은 버전 같다”고 말했고, 조관우 역시 이를 인정했다는 후문. 김종서, 조관우 등 현직 가수들도 바짝 경계를 했다고 해, ‘괴물 보컬’의 등장을 알린 그의 무대가 더욱 궁금해진다.
또 가구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도전자도 있다. 그는 기교 없는 깔끔한 창법과 감미로운 보이스로 심사위원을 매료시켰다는 후문. 특히 바다는 “목소리가 너무 좋다. ‘고막 남친’이다”라는 감상평을 남겼다고. ‘보이스킹’ 고막 남친으로 수식어를 달 그의 무대는 과연 어땠을지 더욱 기대가 더해진다.
이 밖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직업을 가진 참가자들의 도전이 줄을 이으며 ‘보이스킹’을 시청하는 재미를 높일 전망이다. 월드 클래스를 찍은 참가자부터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킨 참가자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 ‘보이스킹’ 참가자들을 긴장하게 만든 그들의 등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N ‘보이스킹’은 단 하나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남자 보컬들의 장르 초월 극한 서바이벌을 담은 프로그램. ‘보이스킹’ 2회는 4월 20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N ‘보이스킹’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