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미륵사지 오세요“, 익산 철도연계관광상품 운영

입력 2021-04-19 16: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익산 미륵사지의 야경

철도와 익산관광택시, 렌터카 연계한 개별자유여행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보석테마관광지 명소 방문
익산시가 관광객 편의를 위해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손잡고 철도연계상품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코레일 연계상품은 ‘렌터카를 타고 떠나는 익산 GoBack여행’, ‘KTX+금강부릉이(익산 관광택시) 타고 떠나는 익산여행’, ‘내일러를 위한 관광지원’ 등 3종류의 자유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철도와 렌터카, 익산관광택시 등을 이용하여 익산의 대표관광지인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보석테마관광지, 용안생태습지, 교도소세트장 등 개별 관광객들을 위한 맞춤형 여행이 가능하다.
‘렌터카 익산 GoBack여행’은 왕복열차와 렌터카 이용료를 포함해 6만5600원부터 시작하는 자유여행상품이다. 왕복열차 10~60% 할인과 렌터카 이용료 50% 할인이 적용된 금액이다. 익산시 관광지 중 2곳의 인증샷과 익산시내 식당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면 렌터카 1대당 24시간 기준 4만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KTX 열차 및 금강부릉이(익산 관광택시)’ 상품은 왕복열차와 관광택시 기본 3시간 이용을 포함해 7만9800원에서부터 시작하는 자유여행상품이다. 10~60% 할인된 왕복열차비와 30% 할인한 관광택시 이용료 3만5000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기본시간 초과 시 1시간 당 1만5000원의 추가금액이 발생하며 차량 1대당 탑승 인원은 최소 1인에서 최대 4인까지 가능하다.
‘내일로 관광지원’ 상품은 익산시를 방문한 내일러들을 위해 숙박, 렌터카, 시티투어를 일정금액 할인해주는 상품으로 지정된 업체를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하다.지정 업체는 세진렌터카와 뉴시애틀 모텔을 포함한 5개 숙박업소이며 무료로 시티투어에 탑승할 수 있다.

철도 연계 관광택시상품은 레츠코레일의 여행상품-국내패키지-전라권이나 코레일톡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문화관광산업과나 익산역 여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장은“이번 철도 연계상품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여행, 개별¤소규모 관광 트렌드에 맞춰 운영하는 상품으로,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마련하여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