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부터 트와이스까지…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개최

입력 2021-04-21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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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 틱톡 통해 랜선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
방탄소년단·트와이스·슈퍼주니어-D&E 등 출연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5월16일 제31회 롯데면세점 랜선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롯데면세점은 20일 SNS를 통해 콘서트 티저 영상을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슈퍼주니어-D&E,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출연한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이 스페셜 스테이지 사회를 맡는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공연의 슬로건으로 ‘우리의 여행을 지키고 싶다면, 우리의 지구를 먼저 지키자’라는 의미를 담은 ‘Meet the green vibes, Greet the duty free life’을 내걸었다. 롯데면세점의 ESG 경영 의지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인을 위로하는 뜻을 품고 있다.

사전녹화 방식으로 진행하는 랜선 패밀리 콘서트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베트남어 등 6개 어로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CJ ENM과 협업하여 최신 AR(증강현실)과 XR(가상융합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Meta-verse) 엔터테크를 적용했다. 가상의 무대를 현실처럼 생동감 있게 꾸며 비대면 콘서트가 갖는 아쉬움을 극복했다.

롯데면세점 고객이라면 누구나 랜선 패밀리 콘서트를 시청할 수 있다. 롯데인터넷면세점 회원가입 혹은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에 이메일을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롯데면세점에서 발송하는 이메일을 통해 제공되는 입장코드를 통해 5월16일 오후 5시에 입장해 공연을 관람하면 된다. 올해는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TikTok)을 통해 패밀리 콘서트를 송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기념해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회복에 대한 염원과 친환경 경영을 향한 롯데면세점의 의지를 담아 31회 패밀리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K-컬쳐를 대표하는 이번 공연이 전 세계 고객들에게 힐링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는 2006년 시작해 매년 개최한 K-컬쳐 이벤트다. 지난해 9월 진행한 랜선 콘서트는 최대 동시접속자 55만 명, 조회 220만 뷰를 기록했고, 롯데인터넷면세점 신규 가입 고객 90만 명을 유치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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