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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함덕주. 스포츠동아DB
함덕주는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ERA) 5.59로 부진했다. 특히 선발등판한 3경기에서 ERA 6.48(8.1이닝 6자책점)로 부진했고, 21일 잠실 KIA전에서도 2.1이닝(2실점)만에 교체됐다.
류 감독은 “(함덕주가) 충분히 여유를 갖고 불펜으로 들어가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계속 선발로 쓸 생각이었다면, 어제(21일) 이닝을 더 소화하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덕주는 지난해까지 구원등판한 통산 281경기에서 21승11패32세이브55홀드, ERA 3.53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세이브 3위(27개)에 오르기도 했다.
당장 선발진에 여유는 있다.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앤드류 수아레즈에 정찬헌~이민호~임찬규의 5명이 버티고 있다. 퓨처스(2군)리그에선 이상영, 이우찬, 손주영 등이 선발수업을 받고 있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