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전처 박유선 언급 “3일 동안 같이 있어준 고마운 사람”

입력 2021-04-23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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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전처 박유선 언급 “3일 동안 같이 있어준 고마운 사람”

그룹 DJ DOC의 이하늘이 전처 박유선을 언급했다.

이하늘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전처 박유선을 별명 ‘모과’라고 칭하며 “3일 동안 (장례식장에) 같이 있어줬다. 나에게 고마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하늘과 박유선은 17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11년간 열애 후 2018년 10월 결혼했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이하늘은 “이쪽 바닥에서 남들에게 더 인정받고 성공하겠다는 욕심은 버렸다. 함께 있는 사람들을 지키고 도우면서 살고 싶다”며 “이제 내 주변 동생들이 잘못 되면 내 심장이 못 버틸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동생 이현배의 사망에 대해 “실감이 났다가 안 났다가 한다. ‘이현배가 죽었다’는 말은 아직 나에게 너무 무섭고 힘든 이야기다. 현실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그룹 45RPM의 멤버이자 DJ DOC 이하늘의 동생인 故 이현배는 17일 제주 서귀포시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검을 실시해 심장에 이상이 있었다는 구두 소견을 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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