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에어서울·에어부산과 협의체 발족

입력 2021-04-25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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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안전 매뉴얼 일원화 등 협력

아시아나항공은 항공 계열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함께 공동협의체를 발족했다.


항공 3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을 위한 공동 방안을 수립하고 전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의체는 아시아나항공이 주도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체 신설로 항공3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기내 환경변화에 따른 안전기준과 절차, 지침사항 재점검 및 업데이트. 위급 상황별 대응안 보완. 기내승무원 매뉴얼(CCM) 개정 등 기내 안전 향상을 위한 매뉴얼 일원화를 진행한다.


또한 고객 응대 절차 업그레이드, 특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사내 교육 프로그램 공유 등의 긴밀한 협력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최근 논의가 활발한 백신여권, 트래블 버블(자가격리 없는 여행) 도입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항공 여행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추진 방향도 심도있게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창립 이후 3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항공 계열사들의 기내 안전과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는 등 항공3사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 해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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