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생물자원 활용 특허기술’ 이전 협약

입력 2021-04-26 12: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주테크노파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특허기술 이전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제주테크노파크 및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2개 기관과 기술이전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2018년 광동제약이 두 기관과 특허출원 및 정부과제 추진을 목표로 단체협약(MOU)를 체결한 후 나온 성과물이다.

광동제약은 ‘제주자생식물을 이용한 면역개선 소재’ 및 ‘담수생물 소재를 활용한 인지 및 기억력 개선 조성물’ 특허기술에 대한 실시권을 두 기관으로부터 이전받는다. 제주테크노파크의 이전 기술은 제주 자생 식물성 소재를 기반으로 연구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식물성 소재는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면역관련 인자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여 면역증강용 신소재로서 높은 활용가능성을 보였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 소재를 활용한 ‘기억력 및 인지기능 개선’에 관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광동제약에 기술이전을 진행했다. 이 담수생물 소재는 뇌와 관련된 ‘인지능 및 기억력’ 세포실험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이 기술은 정부 R&D공모사업(유용농생명자원산업화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5억원 상당의 연구개발비를 수주받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두 소재를 활용해 면역력과 인지·기억력 개선을 위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