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임윤아 “박정민, 원래 알던 사이처럼 편해…많이 웃었다”

입력 2021-04-26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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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임윤아가 박정민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26일 오후 4시 영화 ‘기적’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이장훈 감독이 참석했다.

임윤아는 영화 ‘엑시트’ 이후 2년 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섰다. 임윤아는 “감독님의 전작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따뜻하게 봤다. ‘기적’ 시나리오도 따뜻하고 울컥했다. 감독님이 ‘이 작품을 얼마나 예쁘게 그려주실까’라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만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상대 배우 박정민에 대해선 “너무 좋았다. 원래 알고 지냈던 사이처럼 편했다. 덕분에 현장에서 라희와 준경이로서 잘 표현이 됐다. 많이 웃으며 촬영하고 즐거운 현장을 남겨준 거 같다.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6월 개봉.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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