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복래 “연기 인생 첫 부모 박인환·나문희 선생님 감사” (나빌레라 종영소감)

입력 2021-04-27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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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복래가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연출 한동화 극본 이은미) 종영 소감을 전했다.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심덕출(박인환 분)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이채록(송강 분)의 성장을 그린 작품. 조복래는 극 중 심가네 막내아들 심성관 역을 맡았다. 심성관은 아버지 심덕출(박인환 분) 발레 도전을 응원하며 카메라에 아버지 모습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감독. 이채록과 조카 심은호(홍승희 분)에게는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인물이다. 무심하지만, 섬세하게 막내 아들 심성관을 그린 조복래는 그동안 보여준 전작 캐릭터들과 사뭇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조복래는 “어느덧 ‘나빌레라’가 최종회만을 남겨 두고 있네요. 먼저 뭉클함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좋은 작품 만들어주신 한동화 감독님, 이은미 작가님께 감사합니다. 순수하고 따뜻한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이 작품은 저에게도 너무 감사한 작품이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조복래는 “또 제 연기 인생 첫 아버지, 어머니가 되어주신 박인환 선생님, 나문희 선생님께도 특별히 감사합니다.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어 매일이 영광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나빌레라’를 사랑해주시고 성관이를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여러분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무심하지만 속 깊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나빌레라’는 27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조복래는 ‘나빌레라’를 마치고 6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연출 김근홍 최정인 극본 정도윤)로 돌아온다. 극 중 한명전자 CEO 한승기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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