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9개사에 ESG위원회 설치

입력 2021-04-28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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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ESG 거버넌스(의사결정체계).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탄소중립, 친환경 기술개발 등 ESG경영 본격화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룹이 총 9개 계열사에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ESG거버넌스(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등 ESG경영을 본격화 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상장사 3개사(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와 비상장 2개사(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등 그룹 내 5개사가 이사회를 차례로 열고 ESG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도 각각 28일과 29일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치를 결의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상반기 내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각사 ESG위원회는 사외이사 3~4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이사회 내 구성된다. ESG정책 수립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 동반성장, 컴플라이언스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ESG자문그룹’도 운영한다.

가삼현 현대중공업그룹 사장(CSO)은 “ESG경영 강화를 통해 주주, 고객, 투자자 등을 넘어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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