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가리 와인’ 국내 첫 출시

입력 2021-04-29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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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가니에르와 건축가 루디 리치오티 우정 기념
롯데호텔서울이 미슐랭 3스타 셰프와 세계적인 건축가의 컬래버레이션 와인을 국내에 도입했다.



프랑스 미식계의 거장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는 자신의 와인 가리(Gari)를 선보일 한국 첫 판매지로 롯데호텔서울을 선택했다. 가리 와인은 건축가 루디 리치오티와의 우정을 기념해 출시한 와인으로 가니에르의 GA와 리치오티의 RI 두 글자를 더해 이름을 지었다. 루디 리치오티는 지난해 명품 브랜드 샤넬 장인들이 작업하는 패션공방 건물 ‘19M’을 디자인해 패션업계에서도 화제가 된 건축가다. 서울 평화의 공원에 있는 선유교가 그의 작품이다.



가리 와인은 프랑스 남부 론 지방의 최고급 레드와인 생산지인 샤토뇌프 뒤 파프(Chateauneuf du-Pape)의 와인이다. 샤토뇌프 뒤 파프의 대표 포도품종 그르나슈로 양조한 유기농 와인으로 선명한 붉은 색을 띤다. 딸기, 산딸기 등 잘 익은 베리류 과일과 말린 자두의 달콤한 풍미도 느낄 수 있다. 또한 꽃 향기와 허브 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졌다.

국내에서는 롯데호텔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만 판매된다. 한우 안심 스테이크와 최상의 마리아주를 자랑한다. 와인병과 라벨은 루디 리치오티가 디자인하여 예술성이 더욱 돋보인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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