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 “‘까딱없어요’ 친오빠 함께 작곡, 아빠 말씀에서 아이디어”

입력 2021-04-29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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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까딱없어요’ 친오빠 함께 작곡, 아빠 말씀에서 아이디어”

가수 홍자가 수록곡 ‘까딱없어요’에 대해 설명했다.

홍자는 29일 오후 1시 30분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두 번째 미니앨범 ‘술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직접 작곡에 참여한 ‘까딱없어요’에 대해 “요즘 다들 지쳐 있고 어딜 가나 자유롭게 힐링하기 힘들지 않나”고 말했다. 그는 “이 곡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힘과 용기, 즐거운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홍자는 “비하인드가 있는데 친오빠가 작사, 작곡을 해줬다. 오빠가 작곡 요청을 받고 아빠가 자주 하는 말 ‘까딱없지’를 떠올렸다고 하더라. 누구나 바람 잘 날 없는 인생이고 술잔처럼 많은 일을 안고 있지 않나. 뭐든 까딱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홍자의 이번 타이틀곡 ‘눈물의 술잔’은 정통 트로트풍에 발라드 느낌을 더해 한층 더 애절하고 짙은 감성을 담아냈다. 이별의 감정을 눈물이 가득 찬 술잔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홍자는 새 앨범 ‘술잔’의 수록곡 작곡부터 프로듀싱까지 직접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홍자의 새 앨범 ‘술잔’은 오늘(29일) 오후 6시에 공개되며, 오후 7시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컴백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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