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꿈꾸라’ 당부 “이석훈 팬들, 방문 자제부탁” (공식)

입력 2021-04-29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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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라’ 측이 청취자들의 스튜디오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이석훈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전효성을 대신해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이석훈. 그만큼 방송국에 이석훈을 보기 위한 팬들이 몰려든 상황이라고.

이에 제작진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 양해를 구했다. ‘꿈꾸라’ 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상암 MBC에 직접 방문을 자제해 주시면 저희가 방송하는 데 더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어 “‘꿈꾸라’ DJ와 제작진 일부가 자가 격리 중인 상황에서, 인파가 몰려드는 상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석훈은 제작진을 통해 “팬 여러분을 만나 뵙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 점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끝으로 “앞으로도 이석훈 님과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청취자 협조를 재타 당부했다.

앞서 전효성은 지난 22일 ‘꿈꾸라’에 출연한 배우 권혁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를 진행했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에 있다. 이석훈은 전효성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출연했으며 유승우와 초아가 각각 29, 30일에 전효성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 이하 ‘꿈꾸라’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우선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와 스페셜 DJ 이석훈 님께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뜨거운 마음에 오늘도 보답 드릴 수 있는 방송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상암 MBC에 직접 방문을 자제해 주시면 저희가 방송하는 데 더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꿈꾸라 DJ와 제작진 일부가 자가 격리 중인 상황에서, 인파가 몰려드는 상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스페셜 DJ 이석훈 님도 팬 여러분을 만나 뵙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 점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전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이석훈 님과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청취자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와 협조를 재차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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