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첨단 기술 집약한 컴포트 타이어 ‘솔루스 TA51’ 출시

입력 2021-04-30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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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기술을 집약한 3년 만의 신제품
패턴소음 저감, 마모 모니터링 등 첨단 기술 적용
제동 성능 승차감 대폭 향상, 저소음 구현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해 성능을 강화한 사계절용(All-season) 컴포트 타이어 ‘솔루스(SOLUS) TA51’를 출시했다. 금호타이어의 60년 기술을 집약해 3년 만에 국내 시장에 선보인 신제품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급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My First Premium’을 제품 슬로건으로 내세웠고, 다양한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총 결집해 가성비를 높였다.

소음은 낮추고 승차감은 대폭 향상

솔루스 TA51을 제작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문은 소음 저감과 승차감이다. 보통 타이어는 홈에서 소음이 많이 발생된다. 솔루스 TA51은 딤플(dimple) 설계로 이를 분산시켜 소음을 줄이는 ‘패턴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해 노면과의 접지 면적 및 접지압 최적화 설계를 통해 안락한 주행성능을 확보하고 균일한 마모성능도 구현했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확인하지 못해 생기는 불의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입체 아이콘 설계로 트레드의 마모상태를 시각화할 수 있는 ‘마모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교체시기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트레드에는 고속 주행 성능 향상을 위한 보강 구조를 적용하고, 비드 설계 최적화를 통해 내구 성능도 강화했다. 아울러 공기저항(공력) 감소를 위해 사이드 월 돌출(요철) 최적 설계 및 프로파일 최적 설계를 도입했고, 뜯김방지 블록엣지를 통해 이상 마모 방지에도 신경썼다.

사계절 전용, 상온·저온 제동력 동시 향상

타이어의 성능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제동력이다. 솔루스 TA51은 사계절용 타이어로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국내 환경 최적화를 위해 사계절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특히 저온 스노우 성능 향상을 위한 컴파운드를 적용하는 동시에 상온에서의 제동 성능 향상을 위한 하이 그립 소재를 적용해 상온·저온 양 성능 및 마일리지 성능을 극대화하는 한편 눈길 조정 안정성도 향상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3D 사이프 입체 설계 기술을 통해 트레드 강성 및 제동력 성능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타이어 디자인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사이드월(Sidewall : 타이어 옆면)에는 금호타이어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4분법 사이드월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감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데코 디자인 측면에서는 한국 전통 디자인에서 차용한 기와 형상 및 전통 문양의 홀로그램(Hologram, 빛의 각도에 따라 모습이 달라짐) 널링 기법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렇게 다양한 기술을 반영한 결과 자사 기존 제품 대비 소음, 승차감 및 마모성능이 대폭 향상되고, 특히 눈길에서도 안정적이고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이 금호타이어 측 설명이다.

‘솔루스 TA51’은 16인치부터 19인치까지 총 34개 규격으로 대부분의 주요 차종에 장착 가능하게 라인업을 갖추었다.

김상엽 금호타이어 영업마케팅본부 부사장은 “기술명가로 알려져 있는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최신 기술의 집약체가 이번 ‘솔루스 TA51’ 출시로 이어졌다.”며 “금호타이어는 국내 판매 1위 명성에 걸맞게 신제품 ‘솔루스 TA51’을 국내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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