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효성 DJ 복귀 “자가격리 쉽지 않았다”

입력 2021-05-03 2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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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확진 영향→음성 판정 받고 자가격리
격리 해제로 DJ 복귀 “다들 건강하길”
[종합] 전효성 DJ 복귀 “자가격리 쉽지 않았다”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라디오 DJ로 복귀했다.

지난달 19일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한 권혁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영향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전효성. 그는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기간을 보냈다.


오늘(3일) 자가격리가 해제된 전효성은 라디오에 복귀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1주일 만에 드디어 ‘횻디’가 돌아왔다”며 “실제로 자가 격리한 기간은 열흘 남짓인데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그래도 나름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했다. 이럴 때 건강을 잘 챙겨야겠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전효성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그 하루 동안 너무 심장이 떨렸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는 일인가 싶어서 겁이 났다. 더더욱 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 안부 문자도 많이 받아서 덕분에 외롭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기를 바라게 되더라. 내 주변 사람들도 건강해야 무리 없이 꾸준히 일을 할 수 있는 것이지 않나. 매일 라디오와 인스타그램 체크하면서 소식을 전했다. 권혁수 씨 어머님이 직접 만들어 보내주신 카네이션을 보고 정말 뭉클했다. 감사했다”고도 전했다.

전효성은 “내가 언제 걸렸는지 모를 정도로 퍼져 있기 때문에 더더욱 서로 조심해야겠다 싶더라. 모두 방역 수칙 잘 지키고 건강한 하루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마치며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많은 분들이 늘 어제 본 것 마냥 반겨주셔서 재밌게 오랜만에 라디오 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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