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마사회장 “경영 위기 극복 위한 노사협력 약속”

입력 2021-05-20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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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이 20일 경마의 날을 맞아 4개 노조위원장과 즉석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영규 위원장, 조성범 위원장, 김우남 마사회장, 김희숙 위원장, 최연숙 위원장(왼쪽부터). 사진제공 l 한국마사회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이 경마의 날을 맞아 4개 노동조합 위원장들과 즉석 간담회를 진행했다.


20일 오전 11시 한국마사회 본관 문화공감홀(대강당)에서 열린 ‘제99회 경마의 날 행사’에는 임원, 경마유관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4개 노동조합 위원장들을 접견실로 초청해 담소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규 한국마사회전임직노동조합 위원장, 김희숙 한국마사회경마직노동조합 위원장, 최연숙 한국마사회민주노동조합 위원장, 조성범 한국마사회한우리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해 최근 마사회와 경마산업이 겪고 있는 경영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노사가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우남 회장은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경마 현장 근로자의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항상 회장실 문을 열어놓을 뿐만 아니라 토크 콘서트와 같은 정기적인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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