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 강원 동해시 부동산지표 우상향 속 GS건설 ‘동해자이’ 8월 분양에 관심

입력 2021-06-02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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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지역인 강원도 부동산 시장이 서울·수도권 발 ‘풍선효과’로 우상향하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이 동해시에 선보이는 ‘동해자이’가 8월 본격 분양을 앞두고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동해자이의 조감도. 사진제공 | GS건설

‘비규제지역’인 강원 동해시 부동산 지표가 우상향하면서 새 아파트 분양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동해시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1443가구로 전년도 766가구보다 88.38% 늘었다. 같은 기간 강원도 전체 증가율 76.20%보다 높다. 증가폭도 원주시, 춘천시에 이어 강원도에서 세 번째로 높다. 올해 들어서도 3월까지 작년 275건보다 100건이 더 많은 375건의 아파트 거래가 이뤄졌다.

특히 동해시의 미분양 가구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작년 2월 633가구였던 미분양 가구수는 올해 3월 말 기준 1가구밖에 남지 않았다. 무려 99.84%나 감소했다.

지난해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데다 고속도로, 철도 개통으로 인근 및 서울, 수도권 이동이 자유로워진데다 대출과 청약 등이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의 장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서울역에서 동해역까지 연결하는 KTX 동해역이 지난해 3월 개통하며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된 것도 한몫했다. KTX 동해역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2시간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 강동구에서 강원도 양양까지 150.2㎞를 연결하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2017년 6월 개통되면서 동해에서 서울까지 소요시간이 기존보다 40분 단축된 2시간 안팎으로 좁혀졌다.

게다가 경북 포항에서 동해까지 172.8㎞를 잇는 동해선 전철화 사업도 지난 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동해역 인근에 위치한 D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동해시에는 지난해부터 지역 내 수요뿐만 아니라 교통환경 개선으로 외지인 거래 빈도도 늘어나고 있다”며 “새 아파트 공급이 워낙 적다 보니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기존아파트와의 가격차이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GS건설이 동해시에서 처음으로 효가동 산1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0층 9개 동 전용면적 84~161㎡ 670가구의 ‘동해자이(가칭)’를 8월 분양할 예정이라 업계에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84㎡ 599가구 ▲113㎡ 35가구 ▲115㎡ 32가구 ▲161㎡(펜트하우스) 4가구 등이다.

동해자이는 옛 지명으로 샘터 양지마을(하루 종일 해가 비치는 마을)의 남측 사면에 위치해 있고, 기부채납하는 소공원과 소나무 숲이 인접한 ‘숲세권’ 단지다. 또 산지를 활용해 형성돼 남동향의 중층 이상 일부 가구에서는 동해를 조망할 수 있다.

가구당 1.4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은 모두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됐다. 지상에는 넓은 중앙광장이 조성될 예정으로 자이만의 특별한 조경시설과 이와 연계된 커뮤니티시설을 누릴 수 있다.

동해고속도로 동해IC와 KTX 동해역 모두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7번 국도와 인접해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약 150m 거리에 북평중학교가 있고, 동해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신흥주거지역으로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2018년 춘천시에 첫 자이가 들어선 후 지난 해 ‘속초디오션자이’와 ‘강릉자이 파인베뉴’ 등 강원도 내 각 지역별 자이가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8월 중 공급 예정인 동해자이 역시 동해시 최초로 사우나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하는 등 동해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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