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영 독보적 무드, ‘코리안 액터스 200’ 선정 [공식] (화보)

입력 2021-06-03 0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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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혜영이 한국 대표 배우에 선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약칭 영진위)가 지난 10년간 한국 영화 흥행작 출연 여부, 영화제 수상 여부, 독립영화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코리안 액터스 200’(KOREAN ACTORS 200)을 선정했다. 그리고 200인에 류혜령이 이름을 올렸다.


‘코리안 액터스 200’은 한국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배우 200인을 세계 영화계에 소개하고 배우들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영진위의 글로벌 홍보 캠페인이다. 류혜영은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 화보에서 무심한 듯 시크한 눈빛으로 절제된 감정을 담백하게 표현한다.
특히 흑백 사진을 뚫고 전해지는 그의 독보적 아우라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흑백 무드와 달리 상반된 그윽한 눈빛을 발산한다. 부드러운 매력을 보여준다.

류혜영은 2007년 단편 영화 ‘여고생이다’를 통해 데뷔한 뒤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했다. 영화 ‘잉투기’, ‘나의 독재자', ‘특별시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존재감을 보여줬다. 또한,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과 춘사영화제 특별연기상 등을 거머쥐며 여배우로서 범상치 않은 필모그래피를 작성 중이다.
뿐만 아니라 류혜영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은주의 방’에 이어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서도 범상치 않은 매력을 뽐내는 중이다. 소속사 제트피플은 류혜영이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진위는 온라인에서 화보와 영상을 공개하는 것에 이어 단행본 ‘더 액터 이즈 프레젠트’(THE ACTOR IS PRESENT) 발간해 북미와 유럽 등에서 전시를 기획, 지속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을 전 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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