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이혁 고음에 무릎 ‘털썩’

입력 2021-06-03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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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가 ‘고음의 신’ 특집 2탄을 선보인다.

3일 방송될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58회에서는 TOP6가 대한민국 대표 ‘고음 끝판왕’들과 만나 무대를 꾸린다.

박상민, 김정민, 홍경민, 김현정, 고유진, 이혁 등 대한민국 대표 고음신들은 가창력이 돋보이는 오프닝 무대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박상민은 무대를 마친 직후 “TOP6, 이제 한번 내려올 때도 됐다. 꼭 이기겠다”라는 결의에 찬 선전포고를 던져, TOP6를 긴장하게 했다.

이혁은 고음 끝판왕 무대로 이목을 끌었다. 이혁의 고음을 들은 임영웅은 무릎까지 꿇었고, ‘사콜’ 사상 최초로 TOP6 대결 상대가 “포기하겠다”라고 백기를 드는 일까지 벌어진다. 고음6 멤버들 역시 “세계 최고”라며 칭찬을 쏟아내면서 이혁의 무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경민은 노래방 번호를 줄줄이 꿰고 있는가 하면, 노래방 마스터의 성향을 파악하고 점수를 예측해 TOP6를 당황시킨다. ‘사랑의 콜센타’ 애청자임을 강조하며 정동원의 헤어스타일이 바뀐 것까지 디테일하게 짚어낸 김현정은 고음6임에도 무대에 오르는 TOP6에게 응원을 쏟아내 같은 팀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더욱이 TOP6 장민호가 고음6와의 대결을 앞두고 갑자기 무대 뒤로 사라져 모두를 당황케 하는 일이 발생했다. 예고 없던 장민호의 갑작스러운 돌발 행동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장민호의 계획이 무엇이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임영웅-영탁은 오랜만에 특별 유닛 ‘웅탁’을 재결성, 범접할 수 없는 고음신들의 릴레이 무대 저지에 나섰다. ‘웅탁’은 SG 워너비의 ‘내 사람’을 부르며 화음 능력자답게 서로 화음을 쌓고 고음과 애드리브까지 폭발시키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 현장을 감동케 했다.

임영웅과 영탁은 고음6를 향해 팬심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임영웅은 고유진을 “우리 형”이라고 부르며 “저런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며 연습했다”고 팬심을 고백한 후 고유진 앞에서 고유진의 명곡을 열창하는, 의미 있는 무대를 펼쳤다. 영탁 역시 김정민의 덕후를 자처 “김정민 선배님 나오신다는 얘기를 듣고 설레서 잠도 못 잤다”라며 “가수 꿈을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라고 김정민과의 첫 만남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마지막 약속’ 듀엣 무대를 선보였고, “최고의 듀엣이었다”라는 극찬이 쏟아졌다.

한편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58회는 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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