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엄기준, 과몰입 “어떻게 사람 잘 죽일지 고민해”

입력 2021-06-04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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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엄기준이 주단태에 완벽 이입했다.

4일 오후 2시 SBS 새 드라마 ‘펜트하우스3’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유진-김소연-이지아-엄기준-봉태규-윤종훈-윤주희-김영대-김현수가 참석했다.

이날 MC 박슬기는 새롭게 합류한 박호산(유동필 역)과 주단태의 관계에 대해 질문하자 “말씀드릴 수 없다. 오늘 첫 방송에서도 안 된다. 다음 주에는 가능할 거 같다”고 스포일러를 견제했다.

주단태를 통해 얻는 교훈에 대해선 “저렇게 살면 안 된다. 주단태를 통하면 모든 게 다 당연하다. 권성징악, 악인은 벌을 받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주단태로서 죄책감은 없느냐”를 묻자 “연기하면서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사람을 잘 죽일지를 고민한다”고 주단태에 완벽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펜트하우스’ 시리즈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드라마. 이번 시즌에서는 ‘펜트하우스’ 세계관의 결말이 마무리지어질 전망이다. 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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