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SBS 모비딕 ‘제시의 쇼!터뷰’ 1주년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제시, 조정식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제시는 1주년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제시는 “상상도 못했다. 초반에 ‘이 길을 어떻게 찾지?’를 고민했다. 길어도 3~4개월 할 줄 알았다. 첫 출연자인 김영철 선배님께 너무 고맙다. 김영철 오빠 덕분에 햄버거 광고가 들어왔다. 이렇게까지 못할 줄 알았는데 너무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언제까지 ‘쇼!터뷰’와 함께 하고 싶은지”를 묻자 “뻔한 대답은 안 한다. 가끔씩 그만 두고 싶을 때가 있다”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제시는 “촬영도 하고 음악도 해야 한다. 사람이다 보니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매니저한테 너무 힘들다고 가끔 말한다. 그래도 ‘쇼터뷰’가 없으면 팬들이 무슨 재미가 있겠냐. ‘6개월이나 1년은 더 가보자, 이제 시작인데 멈추면 바보’라는 생각”이라며 “더 좋은 콘텐츠로 새로운 모습, 철든 제시를 보여주고 싶다. 변하진 않을 거다. 성격이 이래서 변하면 가식적일 거다. 재미를 더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제시의 쇼!터뷰’는 제시가 지금 가장 핫한 인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돌직구 토크쇼. SBS모비딕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목요일 공개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