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오월의 청춘’ 오만석, 子이도현 납치+협박

입력 2021-06-07 2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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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이도현이 납치됐다.

7일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11회에서 황희태(이도현 분)는 아버지 황기남(오만석 분)에게 납치돼 집에 감금됐다.

김명희(고민시 분)는 황희태와 유병철(장원혁 분) 뺑소니 사고 소식을 들었다. 김명희는 구급대원에게 황희태가 어딨는지를 물었다. 구급대원은 "현장에 환자는 한 명뿐이었다"고 말해 김명희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응급실에 실려온 유병철은 의식을 되찾았고, 김명희에게 "우리 차 받친 놈들이 데려갔어. 냅다 들이받더만 차에 태워서 갔어"라고 말했다. 김명희는 오열했다.

한편, 황희태가 깨어난 곳은 아버지 황기남 앞이었다. 황기남은 정신을 차린 황희태에게 "이제 정신이 좀 드냐?"라고 물었고 묶여있던 황희태는 "아버지도 참 대단하시네요"라며 어이없어했다.

황기남은 "서울로 다시가라. 치료는 서울 도착하면 받고. 이수련(금새록 분)은 어디 있어? 이수련은 서울에서 행방불면 된 후에 전혀 아는 바가 없는거지. 넌 광주에 한번도 내려온 적 없는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황희태는 "내가 광주에 갔었다는 게 아버지의 아킬레스건이 됐나 봐요? 풀어주세요. 풀어주시면 제 발로 아버지 인생에서도 사라져드리겠다"라고 제안했다. 황기남은 "네가 광주에 왔었다는 증거를 없애면 된다. 병원을 폭파시킬 수도 있고"라고 황희태를 협박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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