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조석 폐결핵 확진 “약 부작용에 응급실 行”

입력 2021-06-08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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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조석이 폐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석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팔자에도 없던 많은 약이 생겨버렸다. 건강검진을 받고 폐결핵 소견이 있어 정밀 검사를 해봤더니 덜컥 확진을 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조석은 “아무래도 피곤한 거, 스트레스 받던 것도 있었겠지만 흡연이 가장 문제였을 것 같다”며 “약 잘 먹으면 낫는다니 다행이지만 복용 첫날부터 부작용 크리 터져서 응급실 가고 정신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조석은 “여러분은 저처럼 바보 같이 담배 오래 피우지 마시고 금연하라”고 당부했다.

가족들은 현재 결핵 검사를 진행 중이며, 자녀는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있다고 조석은 밝혔다.

한편 조석은 네이버웹툰 ‘마음의 소리’로 이름을 알린 작가다. 지난해 약 15년간의 연재를 마무리, 작품을 완결했다.


● 이하 조석 글 전문

갑자기 팔자에도 없던 많은 약이 생겨버렸네요
건강검진을 받고 폐결핵 소견이 있어 정밀 검사를 해봤더니 덜컥 확진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피곤한 거, 스트레스 받던 것도 있었겠지만 흡연이 가장 문제였을 것 같네요.

그래도 약 잘 먹으면 낫는다니 다행이지만 복용 첫날부터 부작용 크리 터져서 응급실 가고 정신이 없습니다.

자기 일 하시며 결핵 약 드시는 분들 정말 존경...

아무튼 여러분은 저처럼 바보 같이 담배 오래 피우지 마시고 금연하세요

(확진 이후 아이 유치원은 보내지 않고 있으며 가족들 모두 검사 중인 단계입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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