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서현진 호텔리어 변신 (너는 나의 봄)

입력 2021-06-08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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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이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로 변신한다.

7월 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너는 나의 봄이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작사가이자 드라마 ‘풍선껌’을 집필한 이미나 작가와 ‘더 킹-영원의 군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서현진은 ‘너는 나의 봄’에서 어린 시절 잠시 머물렀던 강릉의 한 여관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며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가 된 강다정 역을 맡는다. 극 중 강다정은 새 출발을 위해 구구빌딩으로 이사, 그곳에서 살인사건과 아래층 남자 주영도(김동욱)와 엮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다. ‘로코퀸’부터 ‘멜로퀸’까지 작품마다 공감력을 이끌어냈던 서현진이 그려낼 강다정은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서현진이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 강다정 역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는 극 중 강다정은 컨시어지팀 다른 직원들을 향해 여러 가지 사항을 전달하는 장면. 동기 중에서 가장 빨리 컨시어지 매니저 직책에 오른, 발군의 인재 강다정이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로서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주목해 달라는 제작진이다.
서현진은 “내 마음 같은 대본을 만나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습니다. 부디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가닿기를 바라며 끝까지 완성도 있게 만들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서현진은 눈빛부터 분위기, 목소리까지 철저하게 캐릭터를 분석한 후 빈틈없이 연기를 준비하는, 이름 그 자체로 신뢰감을 주는 배우”라며 “‘너는 나의 봄’을 색다른 힐링 로맨스로 탄생시킬 서현진의 깊은 감수성 연기를 지켜봐 달라”고 이야기했다.

‘너는 나의 봄’은 7월 5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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