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처가’ 유준상 “♥홍은희에 주기적으로 휴가 줘” (옥문아)

입력 2021-06-08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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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이 ‘국민 남편’다운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새 뮤지컬로 뭉친 ‘뮤지컬 계의 탑’ 유준상과 정성화가 출연해 예측불허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이날 유준상은 “아무리 스케줄이 바쁘고 힘들어도 아이들 학교 갈 때 꼭 배웅한다”고 전하며 두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아내 홍은희에게 주기적으로 엄마 휴가를 준다”고 밝힌다.

유준상은 “요즘 아내가 드라마 때문에 한창 바쁜 시기다. 아내 대신 아이들 저녁을 내가 직접 챙겨준다”면서도 “요리를 잘 못 하는 편이라 오히려 19살 된 큰아들에게 라면을 자주 얻어 먹는다. 대신 상차리기와 깔끔한 뒷정리는 내가 담당한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긴다.

유준상은 수준급 피아노 실력을 자랑한다. 그는 “아내가 신혼 때는 피아노 치는 모습을 좋아했다. 지금은 아이들 보느라 정신없다”며 “이제는 좋아할 시기가 지났다”고 웃픈 심경을 전한다고.

또 유준상은 “요즘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시킨 인사 교육을 역이용하는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스케줄 때문에 새벽 늦게 들어와서 겨우 1시간 자고 있는데 꼭 나를 깨워서 ‘학교 갔다 오겠다’고 인사하더라”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방송은 8일 밤 10시 40분.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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