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치유의 메신저’ 박재희 작가의 최신작을 부산 홈테이블데코 페어에서 만난다

입력 2021-06-10 2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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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희 작가 ‘선악과 시리즈 2020’

24~27일 부산 아라 갤러리 부스에서 전시
대표작부터 최신작까지…다섯 작품 출품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나누고 싶어”
“인간의 희망이나 간절한 기도를 부탁하면 언제라도 들어줄 것 같은 표정을 지은 모습을 그리는 작가. 말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마도(馬圖)의 작가(김종근 미술평론가)”.

‘마도의 작가’ 박재희 작가의 작품을 2021 부산 홈테이블데코 페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해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박재희 작가는 ‘선악과 시리즈 2020’, ‘신 군마도 여정 시리즈 2021’, ‘군마도 2021 시리즈’, ‘Green 추상화 2021’ 등 다섯 작품을 출품한다. 박 작가의 작품들은 부산 아라 갤러리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군마도 여정 시리즈 2021’



국내외 미술계에서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박재희 작가는 평화와 사랑, 치유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으로 소통해 오고 있다. 현대미술의 거장 제프 쿤스가 졸업한 학교로 유명한 미국 MICA에서 순수 OIL PAINTING을 전공했으며, 연세대 대학원에서 ‘아트콜라보를 통한 아티스트의 퍼스널 마케팅’을 주제로 논문을 썼다. 개인전은 물론 기획전, 단체전 등을 통해 자신만의 따뜻하고 개성있는 작품들로 대중과 소통해 오고 있다.

박재희 작가는 “부산 홈테이블데코 페어는 개인적으로 처음으로 참여하는 페어이다. 부산 아라 갤러리 부스에서 단체전 형식으로 초대받아 참여하게 됐다”며 “대중 안으로 파고드는 시장에서 만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군마도 2021’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박재희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선악과 작품 1점과 최신작인 군마도 시리즈 4점으로 구성된다. 50호 2점, 20호 1점, 소품 2점이며 추상화 작품도 포함됐다. 박 작가는 “가장 최근작을 접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재희 작가는 이번 전시를 앞두고 작가노트를 통해 “나는 한 때는 상처받은 이가 되어봤고 또 상처를 함께 나누는 이들을 위로하면서 내가 밝은 그림으로 희망적 메시지를 나누려는 뜻은 바로 회복하려는 치유의 메시지를 나누려 함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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