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의 간이역’ 영탁 깜짝 등장→“꿈이야?” 감격

입력 2021-06-12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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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이 ‘간이역’에 깜짝 등장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서는 대청호의 풍광을 만끽하며 수상레저를 떠난 역벤져스의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리저리 튕기는 밴드웨건의 스릴 앞에 정웅인은 목청이 터질 듯한 비명을 남발해 시선을 강탈했다.

하지만 그는 내림과 동시에 태세 전환을 하며 언제 비명을 질렀냐는 듯 “나 잠깐 잤어”라며 허세 가득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살 예정. 또한, 최원영이 촬영한 사진 속 정웅인의 웃음 만개한 모습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는데, 이에 정웅인은 “우리 다윤이(막내 딸) 얼굴이 나왔다”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후 저녁식사 준비를 위해 숙소에 도착한 역벤져스를 반겨주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흥을 돋울 노래방 기계. 임지연은 지금껏 보지 못한 흥 폭발한 모습으로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불러 숨은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이어진 저녁식사에서 역벤져스는 아내에게 ‘사랑해’ 문자를 보내고 답변을 받는 게임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손현주는 가장먼저 “자신 있어, 해!” 큰소리치며 문자를 보냈고, 가장 빠르게 답변이 왔지만 “누가 하자고 했어!?”라고 외쳐 웃음과 동시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뒤이어 답변을 받은 김준현과 정웅인 또한 반전 답변을 받았다는데, 특히 김준현은 아내의 답변에 ‘최악이다’ 반응을 보여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반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최원영♥심이영 부부는 잉꼬부부의 바이블다운 답변을 받아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는데, ‘사랑해’ 게임의 4인 4색 답변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

이원역에서의 이튿날, 김준현과 정웅인, 최원영은 마을 주민의 일손을 돕기에 나선다. 이들의 등장에 “꿈이야?”라며 감격해 환영하던 마을 어머니는 이내 영탁의 팬이라고 고백, 정웅인, 최원영을 좌절케 했다. 이에 재치꾼 김준현은 즉석에서 영탁을 깜짝 등장시켜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영탁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팬이라는 어머니에게 행복한 추억을 안겨줘 특급 감동을 선사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나아가 정지용 시인의 고향으로 ‘문향의 고장’이라는 이원역에 북카페를 만들기 위한 책갈피 출사로 화인 산림욕장으로 출발한 역벤져스. 출사를 마친 후 이원역에 도착한 역벤져스는 북카페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다. 마을 주민들과 역벤저스, 정웅인, 최원영의 기부 책, 그리고 그간 간이역에 들렸던 고창석, 소이현&인교진 부부, 고아성, 이동휘가 기부한 책으로 완성된 모두가 함께 만들어 더욱 따뜻한 이원역 북카페는 12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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