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s 캠핑존-골라자봐’ 강호동표 야생 예능→홍현희 첫 외박

입력 2021-06-16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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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LG헬로비전이 공동 제작하는 신규 캠핑 버라이어티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이하 ‘골라자봐’)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제작발표회는 촬영장에서 열린 가운데 엄진석PD와 출연자 강호동, 이상민, 조재윤, 양세찬, 홍현희가 참석해 오늘 저녁 첫 방송을 앞둔 새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엄진석PD는 “요즘 여행도 못 다니고 사람들이 그리운 시기”라며 여행에 목마른 대리만족을 위해 “재미와 감동, 사람 냄새가 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골라자봐”는 캠핑만 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개성있는 3개의 존(ZONE)에서 각자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재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출연진 캐스팅 배경 및 촬영 분위기에 대해서는 “출연자들의 특별한 케미를 원해서 멤버들을 섭외했는데, 각 존 별로 개별 운영이 되다 보니, 케미를 오프닝과 클로징 밖에 못본다”며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야생 버라이어티계의 시조새라 불리는 강호동은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을 통해서 사는 법을 배우는데, 참여하는 출연자분들의 이야기가 상당히 매력적이고 촬영 현장 자체가 살아가는 지혜는 배울 수 있는 공간이어서 매우 기대가 크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제작발표회에선 일반인 캠퍼 모집을 위해 존(ZONE) 지기들의 재치 넘치는 존 별 소개가 눈길을 끌었다.

먹존 지기 이상민은 “’미운 우리 새끼’를 제외하면 요리 하는 첫 번째 프로그램”이라 “‘즐거운 시간이겠다’ 싶었는데, 첫 번째 촬영에 요리를 끝내니 새벽 3시였다. 흔히 캠핌장에서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골라자봐’를 하면서 바라는 것이 있다면 캠슐랭 가이드를 하나 만들어 볼까 한다”고 전했다.

팅존 지기 양세찬은 “솔로 캠퍼들이 많은데 혼자 캠핑을 즐기지 말고 팅존으로 와주길 바란다고” 깨알 소개를 전했다. 홍현희는 “결혼하고 처음으로 공식적인 1박 2일 외박”이라며 “떨어져 있다 보니 남편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출연자 중 유일한 배우인 생존 지기 조재윤은 와일드 캠핑을 책임지며 “최소한의 재료로 최대의 맛을 표현하고 맛 볼 수 있는 곳”이라며 “평생 남을 기억을 드리겠다”며 말했다. 조재윤이 와일드 캠핑의 준비는 “너튜브”로 했다고 하자, 스마트폰과 보조 배터리까지 챙겨간다는 양세찬과 홍현희의 바람몰이에 “방송으로 확인 부탁한다”고 억울해 했다.

오늘 저녁 첫 방송인 ‘골라자봐’는 연예인들과 일반인들이 다양한 콘셉트의 캠핑을 즐기는 신규 캠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캠핑 스폿(SPOT)을 찾아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라이빗 캠핑존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괄 관리자 강호동을 필두로 ▲‘먹존’ 이상민 ▲‘팅존’ 양세찬, 홍현희 ▲ ‘생존’ 조재윤 등이 존(ZONE) 지기로 활약한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LG헬로비전이 공동 제작하는 신규 캠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는 오늘 16일(수) 첫 방송되며 디스커버리 채널은 저녁 8시, LG헬로비전은 오후 5시에 방영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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