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MSG워너비 데뷔, 7월3일 ‘음악중심’ “뮤비 구상 중” (놀뭐)

입력 2021-06-17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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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야호가 MSG워너비 데뷔 일정을 전했다.

17일 오후 1시 MBC ‘놀면 뭐하니?’ 유야호와 MSG워너비는 스포일러 라이브를 진행, 팬들과 첫 소통에 나섰다.

이날 유야호(유재석)은 “데뷔곡 녹음을 마무리했다. 곧 음원 출시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음원 출시는 6월 26일이다. 방송이 되는 토요일 오후 6시에 음원을 들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쇼케이스는 음원이 나올 때 한다. 우리는 그렇게 안 한다. 미리 라이브로 깔겠다. 기존의 틀을 깨야한다. 라이브를 통해 음악을 귀로 한 번 드셔보시면 좋겠다”고 깜짝 라이브를 연 이유를 설명했다.


유재석은 데뷔를 앞둔 MSG워너비에 대해 “이런 드라마가 펼쳐질지 몰랐다. 8명이 이렇게 모일지 상상을 못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누구라고 이야기는 안 했지만 여기 왜 있는지 모르겠는 분이 계시기도 한다”며 지석진을 간접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드라마를 완성시켜주신 게 시청자 여러분이다. 아무리 좋은 뜻이더라도 응원이 없었으면 진행될 수 없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멤버들은 그룹 구호 및 팬 애칭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팬덤이 먼저 형성이 돼야한다. 제작진이 팬덤 형성이 안 됐는데 팬 이름 짓자는 게 웃기다”며 웃어보였다. 이동휘는 “MSG워너비의 오피셜 계정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그럼 팬분들이 팬 애칭도 정해주지 않으실까 싶다”고 의견을 냈다.

그러자 실시간 시청자들은 조미료, 맛소금, 연두해요, 김혜자 선생님, 맛있지, 사카린, 핑크솔트 등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팬덤이 사카린 되면 팬들이 활동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팬덤명은 맛소금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MSG워너비 오피셜 계정을 열고 팬덤 명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MSG워너비들은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김정민은 “드라마를 찍게 됐고 아침 라디오 DJ를 하게 됐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동휘는 “보험 광고를 찍었다. 알고 보니 나얼 아버지 분의 가게에서 촬영을 하게 됐다. 나얼 씨 그림이 걸려있길래 물어보니 ‘내가 나얼 아버지’라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이는 “고라니를 키우게 됐고 새로운 드라마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앞서 이상이는 본가에 계신 어머니가 아기 고라니를 주워 우유를 먹이는 등 고라니를 키우게 됐다고 말했다. 쌈디는 “광고 3개 정도 계약을 하게 됐다”, 원슈타인은 “노래도 나오고 광고도 찍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지석진은 “나도 광고를 찍고 싶다”고 부러워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MSG워너비의 공식 데뷔는 7월 3일. MBC ‘음악중심’에서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 유재석은 뮤직 비디오에 대해 “시간도 많이 들고 제작비도 무시할 수 없다. 뮤직비디오가 없으면 안 된다. 정식은 아니지만 대안을 찾고 있다. 누군가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유산슬 때 감독님 아니다”라고 계획을 공개했다. 이어 “저예산으로 빠른 시간 내에 느낌을 담을 만한 영상을 기획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두 팀의 바꿔부르기, 지석진의 개인 커버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19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 M.O.M(별루-지, 강창모, 원슈타인, 박재정)는 박근태 작곡&강은경 작사의 ‘바라만 본다’, 정상동기(김정수, 정기석, 이동휘, 이상이)는 나얼 작곡과 영준 작사의 ‘나를 아는 사람’ 녹음 현장이 공개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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