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줄리엔강과 양정원에 생에 첫 바디프로필에 도전했다.
줄리엔강과 양정원은 지난 12일 공개된 ‘근슐랭가이드’ 14회에서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테일러 프로젝트 스튜디오로 향했다.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 푸시업과 래터럴 레이즈로 근육을 펌핑한 줄리엔강은 마치 조각상 같이 다부진 몸매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촬영 도중 모니터링으로 자신의 사진을 확인하던 줄리엔강은 “생각보다 어렵네”라며 근육이 잘 보이는 포즈 연출에 대한 어려움을 드러냈다.
또한, 양정원은 촬영 직전 “이거 아빠가 보면 나 쫓겨나는 거 아니냐”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양정원은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다채로운 포즈와 여유로운 표정 자연스럽게 연출하며 어떤 각도에서도 살아남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특히 양정원은 필라테스 강사답게 유연함을 강조하는 포즈까지 무리 없이 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개인 촬영에 이어 커플 촬영에 나선 두 사람은 고난도 동작까지 척척 해내며 완벽한 비주얼 합을 뽐냈다. 촬영을 마친 양정원은 “진짜 예기치 못하게 바디프로필을 찍게 되었는데 재밌었다”라며 생애 첫 바디프로필 촬영 소감을 전했다. 줄리엔강 역시 “유익한 시간이었다. 복근을 어떻게 짜낼 수 있는지 배웠다”라며 포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테일러 프로젝트의 김다운 작가는 “줄리엔강과 양정원은 넘치는 열정과 에너지로 촬영에 임했고, 환상적인 바디 뿐만 아니라 커플 케미를 선보이며 운동에 대한 진솔한 모습까지 담겨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영상 말미에는 줄리엔강의 남다른 먹방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줄리엔강은 짜장면과 치킨 먹방으로 바디프로필을 위해 3일이나 굶은 한을 풀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줄리엔강과 양정원의 바디프로필 촬영기 영상은 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을 통해 볼 수 있다.
사진=테일러프로젝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