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카잔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 출전할 대표선수 선발식이 17일 서울 논현동 SOK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제공|스페셜올림픽코리아
SOK 이용훈 회장은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고 전 세계 발달장애선수들과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를 고려해 선수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대회 참가를 신중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셜올림픽 대표선수 선발방식은 경기력과 성적으로 선발하는 기타 국제대회와는 다르다. ‘디비저닝’이라는 등급분류방식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수준에 따라 조를 편성하고, 조별로 1위를 후보로 선정한 뒤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이에 따라 최소한의 경기력을 갖춘 발달장애인이라면 누구나 국가대표로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선발식은 SOK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