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위키드’ 측 “옥주현 컨디션 난조 사과, 전액 환불”

입력 2021-06-18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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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위키드’ 측 “옥주현 컨디션 난조 사과, 전액 환불”

뮤지컬 ‘위키드’ 측이 문제가 발생했던 공연에 대해 전액 환불을 약속했다.

지난 17일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위키드’ 공연 도중 컨디션 난조로 무대에서 실수하고 사과한 옥주현. 이와 관련해 ‘위키드’ 측은 18일 “전일 공연의 2막에서 엘파바 역의 옥주현 배우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함께 사과했다.



이들은 “해당 공연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예매하신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들은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배우의 조속한 회복에 만전을 기하여 마지막 남은 약 일주일 간의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공연과 관련해 옥주현이 “직접 사비로 전액 환불하겠다”고 발언했다는 누리꾼의 증언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널리 퍼졌다. 하지만 취재 결과 사비 환불 발언은 사실무근. ‘위키드’ 측이 전액 환불을 약속했다.


‘위키드’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위키드 프로덕션입니다.

전일 6월 17일 공연의 2막에서 엘파바 역의 옥주현 배우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해당 공연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예매하신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배우의 조속한 회복에 만전을 기하여 마지막 남은 약 일주일 간의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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