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이미테이션’ 정지소♥이준영 키스…비밀 연애 시작 (종합)

입력 2021-06-19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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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이미테이션’ 정지소♥이준영 키스…비밀 연애 시작 (종합)

KBS2 ‘이미테이션’ 정지소와 이준영이 애틋한 키스 후 달달한 비밀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방송말미 데이트 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들키는 장면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18일(금) 방송된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감독 한현희/작가 김민정, 최선영/제작 히든시퀀스/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KBS) 7화에서는 마하(정지소 분)와 권력(이준영 분)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비밀 연애를 시작한 모습이 담겼다.

영화 촬영 중 사고를 당한 권력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마하는 그를 향한 걱정으로 힘들어했다. 이에 권력의 병실을 찾은 마하는 누워있는 권력을 마주한 뒤 오열을 하기 시작했고, “선배님, 좋아해요. 진짜 좋아해요”라며 울음 섞인 고백을 건넸다. 이때 이미 의식을 차리고 마하의 고백을 모두 듣고 있었던 권력은 “나도 이마하, 너 좋다”라고 응답해 심쿵을 유발했다. 더욱이 권력은 오랜 마음을 터트리듯 마하에게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은 애틋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설렘을 자아냈다.

한편, 유진(윤호 분)은 권력을 좋아하는 마하를 위해 오랜 짝사랑을 정리해 눈길을 끌었다. 유진은 영화 촬영장으로 복귀한 권력이 마하를 좋아하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좋아했었다’고 정리하는 중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덧붙여 유진은 권력에게 앞으로 마하 곁에 친구로 오래 머물 것이라면서, “(그러니까) 긴장 놓지 마시라고요. 너무 여유를 보이시길래”라며 강력한 한 방을 날려 권력을 헛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처럼 유진은 끝까지 마하의 행복만을 생각하는 남사친의 정석과도 같은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증폭시켰다.

권력은 마하와 로맨스를 시작한 뒤 특급 사랑꾼으로 변신해 시선을 강탈했다. 마하를 보고 싶은 마음에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새벽에 마하에게 달려가는가 하면, 주체할 수 없는 행복감에 처음으로 팬들 앞에서 매우 활기차게 웃어 보이며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런 권력의 변화를 라리마(박지연 분)가 단숨에 알아차려 눈길을 끌었다. 라리마는 광고 촬영장에서 만난 권력이 핸드폰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자 “누가 네 분위기를 이렇게 바꿔놓은 거야. 혹시 연애하니?”라며 정곡을 찔렀다. 부정하지 않는 권력에 라리마는 쿨하게 응원을 건넸지만, 뒤에서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마하와 권력은 만남을 거듭하며 사랑을 키워나갔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모자와 목도리, 마스크로 무장한 채 산 정상에 올라, 세상에 둘만 남은 듯 달달한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으로 심장을 콩닥거리게 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두 사람의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포착, 데이트 사진이 찍히며 위기감이 조성됐다. 곧이어 마하가 뜻밖의 우편물을 받고 충격에 빠지는 엔딩이 담겨 긴장감을 수직 상승케 했다. 이에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마하와 권력에게 위기가 닥치는 것은 아닐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KBS2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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