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세븐틴 에스쿱스X호시X승관 출격…샤이니 키와 합동 무대

입력 2021-06-19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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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세븐틴 에스쿱스X호시X승관 출격…샤이니 키와 합동 무대

오늘(19일, 토)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그룹 세븐틴의 에스쿱스, 호시, 승관이 출격한다.

이날은 세븐틴의 에스쿱스, 호시, 승관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놀토’ 첫 출연 때 소신 발언으로 ‘다수결의 아이콘’에 등극한 승관은 자신의 ‘짤’이 매회 등장하는 것과 관련, 대가를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저에게 가족이다 뭐다 해서 고정 자리도 생각했다. 한해와 키를 다 기다려줄 줄 몰랐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붐이 “평소 ‘놀토’를 모니터링하며 자리를 체크하냐”는 질문에는 “형도 방심하지 말라”고 덧붙여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3년 만에 ‘놀토’에 방문한 호시는 여전히 키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산키따(산소 같은 키 형을 따라가겠다)’ 정신으로 받아쓰기에 임하겠다고 고백해 키를 감동케 했다. 에스쿱스는 롤모델로 신동엽을 꼽아 궁금증을 모았다.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리더의 포스가 좋다”는 설명에 승관은 “요즘 에스쿱스가 총대를 메다가 스윽 빠진다”며 발 빼기를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받쓰가 시작되고 이날은 도레미들을 혼란에 빠뜨린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됐다. 모두 다른 노래를 들은 듯한 받쓰 판을 공개한 가운데, 세븐틴의 대활약이 흥미진진함을 높였다. 에스쿱스는 초반의 긴장한 모습과 달리 중요한 단어들을 캐치하며 실력을 발휘했다. 호시 역시 결정적인 역할을 이어가 ‘산키따’를 넘어선 ‘산홋따(산소 같은 호시를 따라가겠다)’ 신드롬을 일으켰다. ‘부크박스’ 승관도 ‘K-POP’ 자판기를 자처하며 현장을 쥐락펴락해 이들이 ‘명예의 전당’에 오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예능감도 재미를 더했다. 호시탐탐 고정 욕심을 드러내며 야망남의 면모를 뽐낸 승관, 의외의 발 빼기 신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 에스쿱스, 허당미로 스튜디오를 찢은 호시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한해는 지방 공연으로 피오가 자리를 비운 사이 오답률 통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고자 고군분투했고, 신동엽과 김동현의 분장 내기도 벌어졌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오늘의 엔딩 요정은 누구’가 나왔다. 도레미들의 극적 엔딩을 위해 ‘엠카운트다운’에서 빌려온 스페셜한 장치들이 흥을 더욱 끌어올렸다. 에스쿱스는 파격적인 걸그룹 댄스에 이어 멋짐 폭발 엔딩으로 박수를 불렀다. 키와 승관은 팀내 예능 리더답게 경쟁심을 불태우는가 하면, 마술 같은 엔딩으로 탄성을 유발했다. 샤이니 찐팬 호시는 키와 환상적인 합동 무대를 보여줬다. 여기에 가수의 한을 푼 붐의 퍼포먼스, 박나래와 호시, 승관의 파워풀한 댄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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