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홀덤토너먼트’에 쏠리는 관심…20일까지 사흘간 개최

입력 2021-06-19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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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개막해 20일까지 사흘간 제주 서귀포시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에서 펼쳐지는 ‘제주국제홀덤토너먼트’가 관련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주국제홀덤토너먼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 당 200만 원으로 상금을 보장하는 국제포커대회 관행에 맞춰 총우승 상금은 2억 원을 보장한다. 첫 날 DAY1-A 일정을 소화한 제주국제홀덤토너먼트는 19일 DAY1-B에 이어 20일 DAY2· FINAL을 연다. 이번 대회에는 인기 홀덤 유튜버 케이오(미국 시민권) 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금을 시상하는 대회 방식 탓에 한국인은 참가할 수 없으며,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진행하기에 입장자체가 불가능하다.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포커대회 산업이 위축되고, 이는 국내도 마찬가지다. 매년 한국에서도 포커 대회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급감으로 세계대회들이 잇달아 취소됐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포커대회는 카지노에서 진행된다. 전국 모든 카지노들이 포커대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는 관련 산업 및 종사자들의 경제적 빈곤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제주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제주국제홀덤토너먼트는 적잖은 의미를 지닌다. 국제포커대회는 전 세계 유명 프로 포커 플레이어들이 참석할 뿐만 아니라 미디어와 팬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지자체 홍보수단으로 많이 활용된다. 최근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대회 개최 여견이 호전되고 있어 국제홀덤대회를 개최하려는 지자체들의 물밑 움직임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관련 업계에서 제주국제홀덤토너먼트의 향후 확장성에 주목하는 이유다.

특히 이번 제주국제홀덤대회 운영사로 선정된 한국 대표 홀덤펍 프랜차이즈 KMGM은 전국 100여개 KMGM 매장 직원 중 가장 우수한 인력을 선정해 국내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제주에서 국제포커대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화그룹 랜딩카지노 마케팅 대행사 포커스토리와 MOU를 체결, 지속적인 포커대회 유치 및 운영이 가능하게 된 KMGM은 창립한지 채 5년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철저한 방역을 기본을로 한 완벽한 대회 운영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됐다. 제주국제홀덤토너먼트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주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향후 자세한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KMG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도경 객원기자 revol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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