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리포트] ‘역대 12호’ SSG 김상수, 개인통산 100홀드 금자탑

입력 2021-06-20 2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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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상수. 스포츠동아DB

SSG 랜더스 김상수(33)가 KBO 역대 12번째로 개인통산 100홀드의 금자탑을 세웠다.

김상수는 2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팀이 4-3으로 앞선 8회 등판해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 2아웃을 잘 잡고 하주석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노시환을 2루수 뜬공으로 요리하며 이닝을 정리했다.

이로써 전날(19일)까지 통산 99홀드를 기록 중이던 김상수는 통산 100홀드 고지를 밟았다. 삼성 라이온즈 시절인 2009년 첫 홀드를 기록한 지 12년만이다. 인고의 세월을 거쳐 얻어낸 기록이기에 그만큼 의미가 크다.

개인통산 100홀드 고지를 밟은 투수는 김상수 포함 12명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현역 선수는 진해수(LG 트윈스·135홀드)와 정우람(한화·129홀드), 한현희(키움 히어로즈·104홀드), 김상수의 4명이다.

대전|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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