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LAD 3연전 스윕패로 17연패 수렁

입력 2021-06-21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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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 최다 연패 불명예 기록을 세웠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17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애리조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8-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와의 3연전을 스윕패, 애리조나의 연패 숫자는 하나 더 늘었다. 지난 2일 뉴욕 메츠전 승리 이후 내리 17경기를 패했다.

애리조나는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하며 원정 23연패를 기록, 빅리그 원정 경기 최다 연패 기록을 세운바 있다.

올 시즌 20승 53패로 승률은 0.274에 불과하다. 빅리그 30개 팀 가운데 최하위다.

5회까지 1-9로 크게 뒤지던 애리조나는 6회 한 점을 만회한 뒤 8회 5안타 3볼넷을 묶어 대거 6득점, 8-9 한 점차 까지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 였다. 애리조나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결국 1점 차로 패했다.

애리조나는 22일부터 밀워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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