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영수, 예상 못한 아이큐→불우했던 과거 (TV는 사랑을 싣고)

입력 2021-06-23 17: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C 김원희, 현주엽이 엄영수의 생활기록부를 보고 깜짝 놀란 이유는 무엇일까.

23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 엄영수와 떠나는 추억의 코미디 여행이 펼쳐진다.

이날 엄영수는 "잘 될 턱이 있나!", "회장님의 영원한 종", "딸랑딸랑" 등 수많은 유행어를 낳았던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속 자신의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과거 정치 풍자를 많이 했던 엄영수는 김영삼, 노태우 대통령의 싱크로율 100% 성대 모사로 또 한번 MC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웃기면서도 뼈가 있는 시사 개그의 원조이자 어려운 용어도 술술 읊어댔던 지적인 코미디언 엄영수는 학창 시절 반장을 하고, 서울의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400명 중 5, 6등을 했을 정도로 성적이 우수했다고.

추적 과정에서 생활기록부가 공개되자 김원희와 현주엽은 엄영수의 성적과 아이큐 수치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어려운 가정 형편을 딛고 대학까지 어렵게 진학한 엄영수는 이후 교통사고로 엄지발가락을 잃게 됐지만 이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해 그의 긍정적인 삶의 방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엄영수와 함께 떠나는 원조 시사 풍자 개그 투어와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는 23일(수)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